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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D프린팅 산업 부상(R)
송고시간2015/05/20 18:39
ANC) 3D 프린팅 산업이 울산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3D 프린팅을 활용해 자동차 등 울산지역의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고 중소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
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제조업의 혁명을 이끌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작업현장.
모니터에 입력된 설계도면에 따라 문어와 고양이 형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의 형상이 만들어지기까지 한시간 남짓걸렸습니다.

이처럼 분말이나 액체, 고체 형태의 특정소재를 분사해 3차원 형태의
입체물을 만들어내는 3D프린팅 사업은
현재 기계, 자동차, 항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울산에도 10여개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3D프린팅산업에 대한
연구와 소재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웅촌면 고연공단에 위치한 이이알앤씨.

S/U) 이 업체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원료를 이용해 3D프린터용 고분자 소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25년간의 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3D프린터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 10월이면 본적적인 상업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문동현 이이알앤씨 대표 "현재 프린트의 소재나 프린트의 가격을
낮춘다면 앞으로 머지 않은 2년, 3년 이내에 집집마다 보급되는 최고
의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도 충분히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데는 주력산업의 침체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울산시가 3D프린팅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서영준 울산시 창조경제과 창조융합담당 "울산시에서도 자동차 부
품, 소재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융합을 통하여 3D프린팅 산업을 울
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100억원을 들여 재활치료용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전기차를 만든
미국 로컬모터스사 존 로저스 회장이 울산을 방문해
3D프린팅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울산의 3D프린팅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3D프린팅 산업이 자동차 조선 등 울산의 3대 주력산업과 결합되면서
위기에 처한 울산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