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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성묘객 붐벼...즐길거리도 풍성(R)
송고시간2015/02/20 17:14
ANC> 설날인 (오늘) 각 가정에서는 차례를 모시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며
공원묘지에도 성묘를 나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귀경 차량들로 고속도로와 많은 구간이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설날 이른 아침부터 각 가정에서는 차례를 지내며
조상들의 음덕을 기렸으며,
어른들께 세배를 올리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남구 옥동에 있는 울산공원묘지에도
명절임을 알립니다.

성묘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올리고,
경건하게 향을 피우며 차례를 지냈습니다.

멀리서 온 가족들과 함께 조상님을 찾아 뵙는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INT) 유동춘/중구 교동 "명절을 맞이해서 뿔뿔이 흩어져 있던 형제들
이 다 모여서 할머니 산소에 와서 서로 뿌리도 알아보고 또한 이렇게
정답게 지내니까 명절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시민들은 태화대공원과 시내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강바람에 연을 날리고, 투호와 윷놀이, 널뛰기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놀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INT)이영순/중구 태화동 "여기 와서 (전통놀이를) 하니까 너무 좋아요.
전에 없던 새로운 전통놀이 기구가 있으니까 굉장히 여기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너무 좋아요."

극장가 등 시내 곳곳에는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귀경길 시작과 함께 울산을 나가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오후부터는 외곽의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는
일찌감치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