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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혁신도시 민원 해소하나(R)
송고시간2015/02/13 18:55
ANC) 교차로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한 민원에 대한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LH가
우정혁신도시 내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 혁신도시 내 한 아파트.
반대편 차선에서 들어가기 위해서는 1.2km를 우회해야 합니다.

아파트에서 나와 중구청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건널목을 가로질
러불법 좌회전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과 이 진출입로를 이용하는
인근 사찰의 신도와 농민 등 700여명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냈습니다.

수 차례 요구에도 혁신도시를 건설한 LH가
해당 도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았던 게 이유였습니다.

INT) 권경호/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 "일단 입주민들의 그런 의
견을
잘 안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체 민원을 접수하니까 그리
고 이 문제
가 구청이나 시청이 문제가 아니어서 이 문제를 조금 더 상급기관

진정을 의뢰해야겠다 해서 권익위에 진정을 접수시켰습니다."

권익위는 200m 이내에서 유턴이 가능하고, 횡단보도의 위치

를 변경해
중구청 방향으로 좌회전이 되는 조정안을 제시했고, LH 등 관계
기관과
주민들도 모두 동의했습니다.

실제 개선에 나서야 할 LH 측은 조정안에 대해 최대한 빠른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다른 민원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
다.

INT) 이명호/LH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아직도 조금은 부분적
으로
민원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는 지
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좀 하면서 도움을 구할 건 구하
고, LH
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습니다."

현재 우정혁신도시 내 부실시공으로 중구청이 적발한 도로 등
시설물만 모두 58건.

이외에 개인 주택건축이나 배수, 터파기 공사에 따른 외벽 붕괴
우려 등 곳곳에서 각종 민원도 쏟아지고 있는 상탭니다.

S/U) LH공사가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혁신도시 내 각종 민원들을
지역민들과 소통해 나가며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
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