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차로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한 민원에 대한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LH가 우정혁신도시 내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 혁신도시 내 한 아파트. 반대편 차선에서 들어가기 위해서는 1.2km를 우회해야 합니다. 아파트에서 나와 중구청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건널목을 가로질 러불법 좌회전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과 이 진출입로를 이용하는 인근 사찰의 신도와 농민 등 700여명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냈습니다. 수 차례 요구에도 혁신도시를 건설한 LH가 해당 도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았던 게 이유였습니다. INT) 권경호/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 "일단 입주민들의 그런 의 견을 잘 안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체 민원을 접수하니까 그리 고 이 문제 가 구청이나 시청이 문제가 아니어서 이 문제를 조금 더 상급기관 에 진정을 의뢰해야겠다 해서 권익위에 진정을 접수시켰습니다." 권익위는 200m 이내에서 유턴이 가능하고, 횡단보도의 위치 를 변경해 중구청 방향으로 좌회전이 되는 조정안을 제시했고, LH 등 관계 기관과 주민들도 모두 동의했습니다. 실제 개선에 나서야 할 LH 측은 조정안에 대해 최대한 빠른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다른 민원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 다. INT) 이명호/LH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아직도 조금은 부분적 으로 민원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는 지 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좀 하면서 도움을 구할 건 구하 고, LH 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습니다." 현재 우정혁신도시 내 부실시공으로 중구청이 적발한 도로 등 시설물만 모두 58건. 이외에 개인 주택건축이나 배수, 터파기 공사에 따른 외벽 붕괴 우려 등 곳곳에서 각종 민원도 쏟아지고 있는 상탭니다. S/U) LH공사가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혁신도시 내 각종 민원들을 지역민들과 소통해 나가며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 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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