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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R)
송고시간2015/02/12 18:29
ANC)현대중공업 노사가 (어제) 밤 임단협에 잠정합의했습니다.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한달여 만입니다.
오는 1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실시되는데
회사 안팎의 사정상 설연휴 전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201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1차 잠정합의안이 마련된 지 한달여만이고,
임단협을 시작한 지 9개월여만입니다.

(CG IN)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7천원 인상,
격려금 150%와 200만원, 직무환경수당 만원 인상,
상품권 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등의
기존 1차 합의안에 사무직과 생산직 대리급 이하 직원의
임금체계를 조정하고 오는 23일 특별휴무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골잡니다.(CG OUT)

INT)김형균 현대중공업 노조 정책기획실장 "젋은 조합원들의 낮은 임
금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어서 안을 마련했습니다."

임금체계 조정으로 사무직 대리와 대리급인 생산직 기원 이하
직원의 기본급은 최저 만3천원에서 최고 8만원까지 인상됩니다.

노조 집행부는 1차 합의안의 부결 원인이었던 임금인상 불만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갑니다.

특히 최악의 경영난 속에 해를 넘긴 임단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노사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2차 잠정합의안의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는 16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입니다.

S/U)해를 넘긴 현대중공업 노사 2014년 임단협이 과연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