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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택시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
송고시간2015/01/16 10:10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38살 김모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아침 6시쯤 북구 명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58살 박모씨가 운전하던 택시 앞을 가로막아 세운 뒤 범퍼 등을 발로
수차례 차고, 이를 말리기 위해 운전자 박씨가 차에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틈을 타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택시를 몰고 북구 양정동의 한 아파트 앞까지 갔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0.142%의 만취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 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