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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양플랜트 통합, 1천500명 구조조정
송고시간2015/01/15 10:24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플랜트 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로 통합하고,
과장급 이상 사무직 천 50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 단행은 창사 이래 2번째로,
희망퇴직 인원은 전체 직원 2만 8천 명의 5% 정도인 천 500명이며,
현재 천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회사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본부 통합과 희망퇴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분기까지 3조 원이 넘는 적자를 본 현대중공업은
임원 30% 감축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