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중구청이 유곡동에 있는 최제우 유허지 일대 2천제곱미터에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생활공원을 조성합니다.

생활공원에는 황토포장길을 비롯해, 유적지와 어울리는 전통담장과
연못, 징검다리, 원형의자 등이 설치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습니다.

울산시기념물 제12호인 수운 최제우 유허지는 조선 후기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가 수도생활을 하다 천서를 받고 크게 깨우친 곳으로
현재 유허지 초당과 초가가 복원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