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3호기의 가스누출사고는 질소 밸브에서 질소가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신고리 3호기 밸브룸 안에 있는 질소 밸브에서 비눗방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눗방울이 올라오는 점 등을 볼 때 질소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사고 직후 1차 현장조사에서 밸브룸에서의 질소 가스누출 사고로 추정했습니다. 소방본부는 이 질소 가스가 밸브 배관에 금이 가서 새어나온 것인지, 밸브 안 고무링이 빠진 상태의 틈새에서 누출된 것인지 등 정확한 가스 누출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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