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여성이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 김영일 경사와 최권 경위는 오늘(12/11) 새벽 3시40분쯤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어머니가 자주 다녔던 선암호수공원 주변을 수색한 끝에 물에 들어가 울고 있던 57살 김 모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 다. 김 씨는 가정문제로 남편과 심하게 다툰 뒤 집을 나갔으며 발견 당시 소주 한 병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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