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개최된 울산옹기축제가 11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울산옹기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용인대학교 연구팀은 (오늘) 울주군청 회의실에서 있은 옹기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올해 울산옹기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63억원, 소득유발효과 14억3천만원, 부가가치 33억원의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향후 축제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가마 옹기 제작시연 등 옹기 관련 콘텐츠 개발과 전문 여행사를 통한 외지 관광객 유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23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4울산옹기축제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당초 5월에서 10월로 행사가 연기되고 축제 기간도 줄어들면서,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9만명이 줄어든 49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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