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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른 10대女 목매 숨진 채 발견
송고시간2014/11/19 10:57
(어제) 저녁 8시 20분쯤 북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올해 수능을
치른 19살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양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가족끼리 외식하고 들어와 보니 딸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진술했으며, A양은 개인소지품
을 수리한다며 외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와 A양이 오후 6시 30분쯤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미뤄 볼 때 가족이 외식을 나간 사이 목을 맨 것으로 추정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수능 가채점 결과 성적이 낮게 나와 진로를 고민했으며,
(오늘) 수능을 마친 기념으로 학교에서 주관하는 소풍을 가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