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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불안...명퇴신청 급증(R)
송고시간2014/11/19 11:01
ANC>공무원 연금 지급액을 축소하는 개혁안이 논의되면서
울산에서도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공무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원 명예퇴직자 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공무원 연금 개혁 논의가 불거지면서
울산지역 공무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 명예퇴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IN)올해 울산지역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203명으로
지난해 95명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교육청 지방직 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자도
지난해 5명에서 올해 25명으로 5배 늘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신청자 228명 가운데
절반인 142명만 명예퇴직 처리했습니다.(OUT)

INT>교육청 관계자/대부분 연금 법 개정과 관련된 말이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 불안 심리가 작용해서 그런 부분도(명퇴급증) 많이 있
을 것이고...

교육청은 내년 명예퇴직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의 명예퇴직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의 올해 명예 퇴직 신청 공무원은
24명으로 지난해 14명보다 10명 늘었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청의 경우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동구는 2명에서 6명으로 각각 늘었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 울산시와 북구청도
지난해보다 명퇴자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권찬우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장/공무원 연금 개악으로 노후
가 불안해진 교사와 공무원의 명퇴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퇴신
청은 매년 증가할 것입니다.

S/U>공무원 연금 개혁이 가시화되는 내년에는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공무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돼
명퇴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