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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 (R)
송고시간2014/12/12 11:19
ANC> 세계 경기침체에 환율과 유가하락까지 겹치면서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발상의 전환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석유화학 플랜트와 생산설비 제작업체입니다.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이 업체는
주로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맞게끔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이 업체만의 차별화된 전략.
고부가가치 제품을 내세워 해외진출 9년만에
수출 천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INT> 유재훈 대표(드림엔지니어링)
"올해는 하반기부터 경기가 경직이 돼서 어려웠는데
내년에는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2천만 불을
수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목표로 정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디에터와 컨덴서 등 국내에서 생산한 2천여개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이 업체도 계속해서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직접 부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해외바이어가 원하는
자동차부품을 찾아 공급하면서 수출기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바이어들과 일일이 접촉하며
대기업이 미처 손닿지 못한 해외시장을 개척한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아시아 등 모두 18개 국으로 수출하며,
5년 전 20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INT> 김동호 대표 (한라INC)
"해외전시회에 나가보니까 해외에서 필요한 부품이 뭔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부품들을 제조를 해서
바이어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경기침체와 환율 등으로 주력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 사이

s/u> 틈새시장을 공략해 수출에 성공한 작은 기업들이
불황속에서도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