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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로 일본 직접구매·여행 증가(R)
송고시간2014/11/10 10:12
ANC> 엔화가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면서
수출기업들은 어려움을 겼고 있지만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에서 물품을 직접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30대 직장인 박세윤씨는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해
일본 물품을 자주 직접구매합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그릇이나 옷 등의 일본 제품가격이
내려가 일본 쇼핑몰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세윤 (직장인)
"아무래도 한국 백화점 들어오는 그릇들도 일본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구요. 그리고 다양하게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직구 요즘 좀 많이 하고 있어요."

CG IN) 7일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47원.

1년 전 100엔당 천83원이었던 때보다
엔화가치는 더 떨어졌습나다. out)

일본으로 여행하려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여행사에 따르면,
올 들어 울산에서 대마도로 가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실제로 대마도 1박 2일 여행상품의 경우 1인당 평균 17만 원.
지난해보다 5만 원 가량 저렴해졌습니다.
INT> 박상현 대표(ㅁ 여행사)
" 전년도 대비해서 아무래도 엔화가 좀 내려가니까
수요가 늘긴 늘었는데 일반적인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
항공 따로 숙박 따로 이런식으로 하는 자유여행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여행업계는 엔저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로
원엔환율이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여행과 소비패턴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