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엔화가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면서 수출기업들은 어려움을 겼고 있지만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에서 물품을 직접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30대 직장인 박세윤씨는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해 일본 물품을 자주 직접구매합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그릇이나 옷 등의 일본 제품가격이 내려가 일본 쇼핑몰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세윤 (직장인) "아무래도 한국 백화점 들어오는 그릇들도 일본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구요. 그리고 다양하게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직구 요즘 좀 많이 하고 있어요." CG IN) 7일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47원. 1년 전 100엔당 천83원이었던 때보다 엔화가치는 더 떨어졌습나다. out) 일본으로 여행하려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여행사에 따르면, 올 들어 울산에서 대마도로 가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실제로 대마도 1박 2일 여행상품의 경우 1인당 평균 17만 원. 지난해보다 5만 원 가량 저렴해졌습니다. INT> 박상현 대표(ㅁ 여행사) " 전년도 대비해서 아무래도 엔화가 좀 내려가니까 수요가 늘긴 늘었는데 일반적인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 항공 따로 숙박 따로 이런식으로 하는 자유여행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여행업계는 엔저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로 원엔환율이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여행과 소비패턴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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