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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취임 100일 성과와 과제(R)
송고시간2014/10/10 15:55
ANC> 연임에 성공한 김복만 교육감은 지난 100일 간
학생들의 안전과 학력,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학교시설 비리 문제로 인해 실추된 신뢰와
교육연수원 이전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김복만 교육감은 재임에 성공하면서 지난 임기에 이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줄이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늘리기 위해 고등학교 5곳과 중학교 6곳을
권역별 중심학교로 지정했습니다.

올 2학기부터는 토론과 협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교사들이 교재연구에 집중하도록 하는
새 정책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에도 주력했습니다.

학생들의 등*하교 수단을 유형별로 조사한 뒤
가정에서부터 학교 안과 밖 등 모든 공간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청렴분위기 쇄신을 위해 감사관 직급을 3급으로 상향 조정했고,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현역 육군장교 출신을
감사관 자리에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시설단의 대규모 비리 사건은
오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설직 공무원과 교육감 사촌동생 등 8명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으며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고,
교육계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임기부터 공약으로 내걸었던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문제와
울산학사 건립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S/U>연임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 김복만 교육감이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