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업무로 파견 중 교통사고로 숨진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이창희 주무관의 영결식이 오늘(5일) 남구 울산영락원에서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葬)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공무원을 비롯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기현 울산시장, 강길부,안효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주무관은 2007년 임용돼 공직에 입문했으며,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자원했다가 지난달 31일 현장의 교차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울산하늘공원 추모의 집에 안치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