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난 2일 노조의 임금협상 중단에 대한 담화문을 내고 "교섭장 밖에서의 협상 방해와 노조 내부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로 추석전 타결 염원이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사장은 또 "교섭장 봉쇄와 정치적 공세가 노사관계에 아무 도움 이 되지 않는다" 지적하고 "2년 전 통상임금을 법적 소송으로 해결하자 는 합의의 주인공들이 도리어 교섭장을 막아서는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사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석 연휴이후 혼란을 매듭짓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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