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구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이 답(R)
송고시간2014/09/04 14:10
ANC)과거 울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중구가 재도약을 위해
구도심 활성화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도시재생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지역 은행과 MOU도 맺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울산의 상권이 남구로 옮겨가면서 쇄락의 길을 걸었던 중구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나섰습니다.

중구청은 그 첫발로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경남은행과 MOU를 채결했습니다.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성남동 지점 3층 260여㎡를
5년동안 중구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성돈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성남동 상권이 살아나고 그에 따라
서 저희 성남동 지점도 같이 발전하는 공생관계에서 저희들도 발전을
기할 수 있고, 그게 울산광역시 발전과 저희 지방은행의 발전에 같이
보탬이 되기 때문에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습니다."

중구청은 이곳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해 20여명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중구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연구, 검토하고 강의와 토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독자적인의 도시재생방안을 도출하게 됩니다.

INT)윤혜진 창조도시기획단 단장 "중구만의 색깔이 있는 도시재생을
하기 위해서 오늘도 경남은행하고 MOU를 체결한거거든요. 그래서 저
희는 타도시하고 차별화되지만 중구만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중구 맞
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월 도시재생 지원조례를 재정해 센터 운영과 관련 사업의
추진, 마을기업 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도 연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S/U)중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죽었던
구도심의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