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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제전, 날씨가 최대 변수
송고시간2014/08/05 18:36
오는 14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울주군이
잇딴 태풍으로 행사 차질이 우려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주군은 지난 주말 태풍 나크리로 인해 해양제전 개최 장소인
진하해수욕장 입구에서 팔각정까지 190여미터 구간의 백사장이
유실되면서 평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전 준비기간인 주말에 태풍 '할롱‘'이 울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몽골텐트 등의 부대시설 설치공간과
통로 확보 등 행사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모래 유실 현장은 평탄화작업을 거치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제전기간에 태풍이 내습한다면 행사 전체가 걱정이라"며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