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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VS 송철호 양자구도 확정(R)
송고시간2014/07/08 11:38
ANC)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7.30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야당이 모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7.30 남구을 보선은 사실상 박맹우, 송철호 양자구도로
확정됐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7.30 남구을 국회의원 보선 새누리당 후보로 박맹우 전 시장이
확정됐습니다.

박 전 시장은 어깨가 더 무겁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INT) 박맹우 예비후보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이제 반드시 승리해
서 국정과 새누리당의 안정을 도모하고, 또 울산발전에 헌신해야하는
그런 중책이 또 주어진 것 같습니다."
당초,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김두겸 전 남구청장간의 경선 대결은
초박빙이 예상됐지만 승자는 박 전시장이었습니다.

정치권은 김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한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시장은 낙마한 김 후보측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INT) 박맹우 예비후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김후보측과 만나서 그동
안 쌓였던 서로간의 서운한 점을 털어내고 대화합과 선거협조에 관해
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김두겸 후보는 SNS 등을 통해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실패한데 대해 사죄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울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선대본부를 해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입장표명을 유보해 왔던 통합진보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갖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평가와 혁신에 당력을 집중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무소속 단일후보로 나선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깁니다.

이로써 남구을 보선은 사실상 새누리당 박맹우 전 시장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과의 맞대결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2002년 울산시장 자리를 놓고 두 후보가 격돌을 벌인지 12년만입니다.

S/U)이제 휴가철과 맞물린 7.30 보선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호응이 얼마나 달아오를지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
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