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단협 교섭이 여름휴가 전에 타결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임협을 진행했지만 주요 요구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임협 초반부터 '통상임금 확대'라는 노동계의 공동요구안을 둘러싸고 큰 견해차를 보이면서 협상 막판까지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도 지난 5월 14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두 17차례 협상했지만 아직 요구안에 대한 설명조차 다하지 못하고 있는 등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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