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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 보러 오세요(R)
송고시간2014/07/03 20:00
ANC>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울산고래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고래축제는 고래잡이의 고장 장생포와
태화강에서 다채롭게 열립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국내 유일의 고래도시 울산에서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수상 뮤지컬 '귀신고래'는 화려한 조명과 박진감
넘치는 율동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립니다.

매일 밤마다 이어지는 수상레저쇼와 불꽃놀이도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는 울산고래축제의 중심지.
고래관련 역사와 생활, 문화, 예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퍼레이드 '고래대왕 행차'와 러시아의 날,
국내 최고 DJ들이 총 출동하는 DJ난장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S/U> 진짜 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바다 크루즈선도
이곳 장생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 매일 2번 운항하는 고래바다 크루즈선은
울산고래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추억거리를 선사합니다.

INT) 권성규(충남 공주시)
"고래축제를 한다고해서 공주에서 이렇게 왔습니다. 이 배를 타면
자연의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도 되고...
오늘 꼭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는
그 어느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칩니다.

INT) 최낙은(고래문화재단 상임이사)
"금년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좀더 업그레이드시켜서
볼거리를 많이 마련했으니까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보러오
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축제기간인 오는 6일까지 부산역과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울산고래축제 열차상품도 하루 4번 운영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