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 7.30 남구을 보궐선거 출마 를 선언했습니다. 야권결집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7.30 보선은 여야 1대1 경쟁 구도 가 유력해졌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출마를 심사숙고하던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 7.30 남구을 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992년 이후 국회의원 4번, 시장 선거 2번을 연거푸 낙선 이번이 일곱 번째 선출직 도전입니다. 그동안 김태호 전 내무부장관, 심완구, 박맹우 시장 등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는 장관급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직을 지냈습니다.
'유쾌한 견제세력'으로, 울산에도 야권 국회의원 한 사람 정도는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울산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소통 의 창구, 중요한 중앙정부의 설득창구로서의 야권의 국회의원이 되고 자 합니다."
이번에는 야권 결집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단일화된 야권 시민후보로서 이번 보선이 가장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시민후보에 대한 열망은 지난번 6.4지방선거에서의 야권의 참패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반성의 초석 에서 저희는 다시 한번 야권을 통합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통합진보당 등 야권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야권 진보사회단체의 결속력이 얼마나 응집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숩니다.
기자회견 직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 전 위원장은 시각장애인 체육관, 소방서, 선암수변공원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박맹우, 김두겸 두 예비후보 2파전으로 가닥이 잡힌 새누리당 경선은 4일과 5일 이틀간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각 천명씩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입니다. 일요일 오후쯤 새누리당 최종 공천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S/U)남구을 보선 야권주자의 가세로 다음주부터는 여야 1대1 대결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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