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새누리당 7.30보선 2파전(R)
송고시간2014/07/01 18:04
ANC) 새누리당 7.30 남구을 보선 경선주자가 박맹우 전 시장과
김두겸 전 남구청장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주말,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새누리당 최종 주자가
가려져집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4명으로 시작된 새누리당 7.30 남구을 보선 경쟁이
박맹우, 김두겸 두 예비후보로 압축됐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명의 후보 가운데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을 컷오프 시키고, 나머지 박맹우, 김두겸,
이혜훈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을 기대했던 이혜훈 전 최고위원이 돌연
“100% 인지도만으로 경쟁하는 여론조사 경선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공천 신청을 철회하면서 2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박맹우 예비후보측은 심사 결과에 만족해하면서도 김 두겸 예비후보
의 심사 통과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INT)박맹우 예비후보 "(선거법 위반혐의) 수사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컷오프된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이렇게 진행이 되어 자격정
지형에 해당되는 100만원 벌금에도 컷오프 되지 않았다는 것은 자가당
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기준 예비후보는 박맹우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세에 몰리는 듯했던 김두겸 예비후보와 지지자
들은 모처럼 밝은 분위깁니다.

김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의 아픈 곳을 건드렸습니다.

INT) 김두겸 예비후보 "시장 3선을 하신 분이 국회의원 초선으로 그것
도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큰 일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시지만은 울산
시민의 입장, 시민의 한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은 좀 자존심이 상하
는 문제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음해성 유언비어 논란에 대해 김 후보측에
불만을 터트렸고, 김 예비후보는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대응했습니다.

날선 신경전 속에 시작된 두 후보 간의 경쟁.
하지만 두 후보 모두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시장 출신 후보와 구청장 출신 후보 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5일과 6일에 있을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U) 한편 송철호 변호사가 (내일) 남구을 보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으로 있어 7.30 보선은 여야 1대1 대결 구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