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기현 울산시장이 오늘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 시장은 화려한 취임식 대신 무료급식 봉사와 시민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시민에게 한발짝 다가갔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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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 앞으로 4년간 울산시정을 이끌어갈 김기현 울산시장은 (오늘) 오전 9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김 시장은 화려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청 햇빛광장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로 2천 여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이-김기현 울산시장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만들기의 소명과 간절함을 안고, 섬김의 자세로 첫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시장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 김 시장은 언론과의 짧은 만남에서 울산발전의 밑그림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이-김기현 울산시장 "새로운 신산업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IT와 기존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융복합을 통한 창조 경제의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산업이 무엇인지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본다."
공식적인 첫 업무는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부인 이선애 여사와 급식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현장씽크-김기현 울산시장 "앞으로 어른들 잘 모시겠다고하는 뜻을 담아서 이렇게 식사를 나누어 드립니다. 밥이 좀 작아요...더... 건강하게 사세요"
어르신들도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김신자(68)/남구 신정동 "대단히 감사하지요. 고맙고...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나와서 체험하시는 것이 진짜 감사합니다..."
인터뷰이-현용필(80)/남구 달동 "이렇게까지 해주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밥 맛이 오늘 더 좋으네요."
이어 오후에는 시민 200여명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특히, 취임 첫 날 하루 일정을 고급 승용차 대신 소형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민선 6기 첫 업무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기현 울산시장.
ST-이현동기자 정치인 출신의 김기현 시장이 울산시의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시장의 이같은 행보가 울산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낼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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