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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루, 400년만에 복원(R)
송고시간2014/05/15 02:16
ANC) 조선시대 영남 3루의 하나로 꼽힌 울산 태화루가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천 11년 복원공사가 시작된 지 2년여 만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R) 굽이치는 태화강을 따라
십리대밭이 한껏 푸르름을 뽑냅니다.

새로 단장된 태화루에서 보는 광경은
말그대로 장관입니다.

태화루는 주변 현대식 건물과도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조선시대 영남 3루의 하나였던 옛 명성은
수백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롭니다.

인터뷰-서진길/태화루 복원추진위원
(400년 역사가 부활 되는 것,
우리 시민의 입장에선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역사적 문화적의미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일이라고 봅니다.)

지난 2천 11년 9월 착공된 태화루가
2년 7개월만에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행랑채와 대문채, 사주문 등으로 구성된 태화루에는
목재와 석재 천 2백 여톤에 기와 4만 7천 여장이 투입됐습니다.

전통미를 살린 문화휴게동과
역사적 가치를 알릴 홍보실도 갖췄습니다.

인터뷰-박성환/울산시 권한대행
(울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태화루를 건립함으로써
우리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우리 울산시가 다시 한 번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태화루와 진주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를 연계한
관광 벨트 조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T-이현동기자
울산의 상징이 될 태화루가
120만 울산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