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최근 현대중공업의 잇따른 산재로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562건의 문제점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특별감독에서 적발된 내용은 작업중지 41건과 사용중지 18건,
시정요구 375건과 시정권고 80건 등 모두 562건이며, 노동지청은
이 가운데 83건에 대해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적발된 문제점은 추락위험과 위험기계기구, 전기재해,
화재·폭발, 작업장 보건조치와 공정안전보고서 조치 분야 등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어제) 사내 체육관에서 임직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다짐대회를 갖고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