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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으로! 제8회 'UMFF' 개막
송고시간2023/10/20 18:00


[앵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영화제를 즐길 수 있어
열흘 동안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됩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부터 가을로 개최 시기를 옮긴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

올해는 36개국 151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락에서만 치러졌지만
올해는 상영관을 태화강 국가정원으로까지 넓히면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김나예 / 남구 선암동
“알프스까지 이렇게 많은 도심 속 사람들이 차를 타고 멀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개막작은, 체코 감독 페트르 자루바와 얀 시마네크의 작품
<아담 온드라 : 한계를 넘어>였으며

프랑스 감독 줄리엣 드 마르시악
<밤의 인도자>가 폐막작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실내 상영관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캠핑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고
온라인에서도 40편의 초청작이 상영됩니다.

[INT] 이정진 프로그래머
“울산 시민분들께서 많은 성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를 해 주신다면 이렇게 또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도 많이 응원(부탁드립니다)"

영화제는 '자연과 함께한다'는 영화제의 취지에 걸맞게
산악체험과 별자리 관측, 요가,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승환, 다이나믹 듀오, 이무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또한 펼쳐질 예정입니다.

[INT] 김광일 / 부산 명지동
“산악영화를 통해서 산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끔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U]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이자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로 정진하고 있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는 29일까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