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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대표 관광상품 육성해야(R)
송고시간2014/02/17 18:49
ANC>울산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산업도시 뿐만 아니라
생태*해양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높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각 구*군별로 산업관광과 함께 생태*해양도시와 관련된
체류형 대표 관광상품을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부분은 산업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관광객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CG IN)울산을 방문하기 전에는 산업도시 이미지가 7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방문 후에는 산업도시 이미지는 45.7%로 감소했고,
생태도시와 해양도시 이미지는 상승했습니다.(OUT)

특히 방문객들이 찾는 울산의 관광지는 38곳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40%가 울주군에 집중돼 있어 중구와 남구, 동구와 북구
등도 관광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유영준/울산발전연구원 박사/ 각 구*군에서 나름대로 특성화 시
킬 수 있는 이름, 즉 특화상품들을 개발해서 명품으로 내세운다면 (지
역별 상품)들이 모여서 자연스럽게 울산이라는 곳의 경우 시너지 효과
가 나타난 관광 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다.

중구는 외솔기념관을 중심으로 '한글사랑' 컨텐츠를 육성하고, 또 태
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 동헌과 젊음의 거리 등 중구의 명소를 돌아
볼 수 있는 순환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남구는 고래마을과 선암호수공원, 신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고래생태관광을 더욱 육성시키고, 삼산동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패션도시 이미지도 부곽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동구는 남목마성에서 현대중공업을 연결하는 조선밸리와 화암산에
조성될 울산타워의 야경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제안됐습니다.

북구는 오토밸리에서 현대차를 연결한 오토밸리 산업관광,
울주군은 간절곶 일출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와 암각화 등의
유적을 묶은 역사문화 투어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유영준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내가 살고있는 구에 이런 관광명품
이 있다라는 것에 참여를 하게 된다면 자긍심을 갖게 되고, “여기 괜찮
은데?”라고 하면서 구전효과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홍보를 할 수 있겠
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자립형 마을기업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S/U>구*군별로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기자
그래픽: 권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