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을 맞은 울산 문예회관이 올해 기획공연으로 오구와 명성황후 등 모두 11개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문예회관의 공연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달에는 IWC 울산회의 성공기원을 위해 강부자의 <오구>가 오는 24일 오후 두 차례 공연되고, 오는 5월 7일과 8일에는 추상미, 최용민 주연의 <프루프>가 공연됩니다. 또, 6월에는 서울 튜티 앙상블과 황수관 박사의 <클래식과 건강>이, 8월에는 우광혁 교수의 해설로 세계 각국의 전통악기 소개 및 연주를 듣는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9월에는 개관 10주년 기념작품으로 초대형 뮤지컬인 <명성황후>가 마련돼, 울산시민들에게 가을밤 문화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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