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해 3억여원을 들여 동구 주전 해역 등에 설치한 세라믹 어초가 수자원 조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어업인 대표와 연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세라믹어초를 설치한 동구 주전과 울주군 평동 해역 8헥타르에 대해 어초 효과를 조사한 결과, 소라. 전복과 해조류 등 다양한 생물 서식이 확인돼 수자원조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라믹 어초는 바닥에 자연석을 깔아 고기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고 전복 등 패조류의 서식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개발된 것으로, 무게가 무거워 콘크리트 어초 등에 비해 태풍이나 조류의 영향을 덜 받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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