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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건설플랜트노조 파업 해결촉구
송고시간2005/03/23 17:53
오늘로 파업 6일째인 건설플랜트 노조 사태와 관련해,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당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건설플랜트 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성 엔지니어링과 가야공영, 국도기계, 성진지오텍 등
울산지역 58개 건설플랜트 사업장에 대해
이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교섭요구를 회피하고,
노조원에게 조합을 탈퇴하도록 강요하는 등
불법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가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하는 것임에도
공권력이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건설플랜트 노조원 천여명은
오늘 기자회견이 열린 시간에 맞춰, 울산시청을 찾아
시청 남문을 봉쇄하고, 집회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