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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 운영
송고시간2005/03/07 18:33
새해 들어 결심하신 금연 계획을 잘 지키고 계십니까?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금연에 도전해
보셨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담배는 끊는 것입니다.
이달부터 남구와 북구, 동구보건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김명지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R: 남구 여천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명진씨는
바쁜 시간을 쪼개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남명진 남구 여천동
남명진씨는 건강검진과 체내 일산화탄소 잔류량검사 등을
받은 뒤 금연보조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올해부터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실시함에 따라 울산에서도 남구와 북구,
동구보건소가 금연 클리닉을 문 열었습니다.
특히 3년전부터 자체적으로 금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던
남구보건소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금연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에 벌써 100명이
넘는 흡연자들이 등록했습니다.
인터뷰> 백이현 - 남구 금연클리닉
금연클리닉을 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남성이 대부분입니다.
심리상담과 더불어 약물처방도 병행해 보다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브릿지>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담배와 커피를 줄이고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 자체를 개선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나는 금연할수 있다고 자기암시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흡연을 한 개인의 취미로 여기기에는 담배로 인한
사회적인 손실이 너무나 큽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제 국가가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