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주부취업에 육아, 가사가 가장 큰 부담
송고시간2005/03/07 18:33
울산지역 주부들의 60%가 취업을 희망하지만
육아와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으로
취업전선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일, 제 97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당이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스무살 이상 예순살 이하
주부 5백명을 대상으로 주부의 가사노동 실태와
취업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가사의 분담정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62.2%의 주부가 자신이 전부 책임진다고 응답한 반면,
남편과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대답은 8.6%에 그쳤습니다.
자신의 가사노동이, 돈으로는 얼마의 가치가 있냐는
질문에는, 학력별로 97만원에서 124만원까지,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평균 114만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주부들은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과 더불어
여성 일자리 창출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