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출입 실적이 지난 1월말 현재, 울산세관 통관기준으로 13억9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세관은 원화강세와 고유가 지속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39억4천만 달러이며, 수입은 19% 증가한 26억 3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품목 가운데, 전체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가, 신모델 출시에 따른 해외시장의 수요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2%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수입 품목 가운데서는 울산세관의 전체 수입물량의 절반을 넘는 원유가, 원가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3억 천3백만 달러 어치가 수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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