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분기수거율이 올해 10월말 현재 95%를 기록해 전국 평균 87%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개 광역시. 도와 19개 시.구.군을 대상으로 음식물 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나타난 것입니다. 환경부의 조사 결과 지난 10월 현재 전국 음식물쓰레기 하루 발생량은 만 천 557톤으로 지난해 말 만 천 398톤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울산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270톤을 기록했습니다. 분리수거율은 지난 2001년 57%에서 다음해 63%, 지난 2003년 68%를 보인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87%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울산지역의 경우는 95%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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