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 한 해를 마감하는 오늘(31)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송년 제야행사와 신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울산시는 오늘 오후 8시부터 새해 첫날 0시 30분까지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박맹우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신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습니다. 새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는 오늘 저녁부터 새해 아침 8시까지 40여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간절 콘서트를 비롯한 해상 불꽃축제와 소망 풍선 날리기 등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북구 강동 정자해변과 동구 일산동 대왕암 공원, 남구 용연동 방파제에서도 가훈 써주기와 소망지 태우기, 액막이 연날리기와 귀밝이술 마시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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