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최근 10년간 울산 경제는 성장 없이 정체된데다가
앞으로의 잠재 성장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오늘(9/13) 발표한 '울산경제 재도약 여건 평가와
성장 선순환을 위한 과제' 연구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울산경제는 2천10년까지는 주력산업의 호조로 연평균 3% 성장했지만,
2천11년 들어서는 0.1%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경제의 잠재 성장률도 2천년대 초반 6%에서
2천10년대 초반 들어 0.9%로 급락하면서 전국 평균인 2.6%에도
한참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재유출 방지와
퇴직자와 여성 고용을 활성화하고 신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와
울산만의 특화 산업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