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 4분기에 들어 제조업의 경기가 급속히 둔화되면서,
울산지역의 수출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협회 울산지부가 발표한 '4분기 울산수출경기전망'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수출경기전망지수 EBSI는 91.8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내놓은
10월 제조업 업황지수도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울산지역의 수출은 올들어 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연간수출 8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목표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환율과 원자재값 안정이 수출경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