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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_ 명덕저수지 수변생태공원 변신 '새로운 명소'
송고시간2008/02/14 09:22
동구청이 지난 몇십년간 철재휀스와
원시림에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동구 명덕저수지일대를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늘 현장답사에 나섰습니다.
오는 2011년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울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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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주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동구 명덕저수지 일대가
수변생태공원으로의 새로운 변모를 시도합니다.

동구청은 오는 2011년까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서부동 명덕저수지 일대 11만2천제곱미터의 부지를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정천석(울산 동구청장)


이번에 조성될 수변생태공원은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어
자연학습원으로서의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시설로는 전망대와 수중분수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수생식물 목재관찰데크를 만들어 웰빙형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특히 명덕저수지 주변 3.4킬로미터 구간을
목재데크가 아닌 흙을 밝을 수 있는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만들어
기존의 생태수변공원과 차별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동구 서부동 명덕저수지는 지난 1972년에 조성된 것으로
현재 현대중공업이 자체 정수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수변공원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의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CN뉴스 이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