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소식이 끊긴 6살 우영진군을 찾기 위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오늘 있었습니다. 경찰은 4백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집주변은 물론, 인근 야산 등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설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오락실에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긴 6살 우영진군. 실종된지 6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자 애가 타기는 동네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네사람들은 영진이가 인사도 곧잘하고 매우 영리한 아이라며 유괴됐을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동네 주민- 영리하다 유괴됐을리 없다. 경찰은 지난 9일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앰버경보를 발령하고 공개수사에 나섰으며, 전의경과 형사 등 4백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집근처는 물론, 인근 야산을 이 잡듯이 뒤졌지만 별 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우영진군 어머니- (영진이가 실종된 뒤)집에서는 밤낮없이 아이를 찾기 위해 시장과 동네주변을 돌며 전단지도 돌리고 있습니다. 영진이는 실종당시 긴 커트머리에 모자가 달린 녹색점퍼와 노란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클로징>경찰은 일단 유괴범의 전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유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근 지역의 부랑자와 정신이상자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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