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2월 11일_ 울산 전세버스 업체 담합적발 과징금
송고시간2008/02/12 08:44
울산지역의 6개 전세버스 업체들이 서로 담합해,
학생들의 단체여행 비용을 인상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1억6천4백만원과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 부산사무소에 따르면, 주식회사 태화관광 등
6개 업체는, 지난 2004년 말에, 학교 단체여행에 적용하는
전세버스 운송요금을 최고 38%까지 인상하기로 사전에 담합한 뒤,
지난 2005년에 계약한 전세버스 임대계약의 절반 가량을
이렇게 인상된 요금으로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6개 업체가
울산지역 학교단체여행 시장의 88%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담합인상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컸다며,
앞으로 이런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