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설학교의 절반 가량이 피로와 두통, 암 등을 일으키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10개 항목에 걸쳐, 실내의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 조사대상 교실의 44.8%가, 오염도는 11.7%에서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의 경우, 조사대상 교실의 8.3%가, 부유세균은 3.3%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충분환 환기와 청소 등을 통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으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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