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중구청이 게임산업법을 위반해 경찰에 적발된 게임장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거나 기간제를 포함한 신규직원 채용을  
부적정하게 했다가 울산시 종합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청은 최근 3년간 경찰서로부터 통보받은  
게임물 관련 위반업소 75곳 가운데 60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2명이 경징계, 3명이 훈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중구청 산하 모 공단은 14차례에 걸쳐 기간제근로자 238명을  
공개채용하면서 외부위원을 포함하지 않고 내부위원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는 등 채용을 부적정하게 했다가  
1명이 경징계, 2명이 훈계조치 됐습니다. 
 
울산시는 중구청의 행정업무가 잘못 처리된 97건을 적발했으며,  
재정상 조치 2억9천만원, 108명을 신분상 조치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