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16년 태풍 차바 때 큰 피해를 입었던 중구 태화시장 상인들은 이번 태풍 카눈에 대비해 모든 상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긴장 속에 뜬 눈으로 지샜으나 다행히 큰 비는 쏟아지지 않아 안도했습니다.
울산시와 중구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차수벽 이외에도 대형 배수펌프 8대와 대용량 소방 방사포를 배치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행정과 경찰, 소방 등 공무원들도 태풍에 대비했습니다.
특히, 박성민 국회의원도 어제(8/9) 밤부터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시장 상인들과 함께 비상체계를 갖추고 태풍에 대비했으며, 그동안 지연돼 온 고지 배수터널 공사도 조속하고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성민 국회의원 우리 중구는 어제 우리 구청장님, 또 우리 시구의원님과 함께 밤 새워서 비상 근무를 했습니다. 특히, 2016년 태풍 '차바'의 아픔이 있었던 이곳 태화시장이 저희들에게는 정말 큰 교훈의 장소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태화시장의 침수 대책이 하루 빨리 제거되기를 바라고, 지금 한참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만 공사가 참 더디게 진행돼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 공사가 빨리 진행이 돼서 정말 이제 우리가 태화시장을 좀 최소한 침수에서는 좀 잊고 살 수 있도록 저희들이 우리 구청이 서둘러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또 후속조치가 있을 때까지 일단 지역구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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