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7일)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7일) 낮 12시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에 들어갔으며 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8만 4천900원 인상과 근속 수당 인상, 임금체계 개편 전담팀 구성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아직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임금 인상 규모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했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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