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 실리콘 파우치와 매트리스, 장갑 등에 쓰이는 NB 라텍스의 핵심 원료인 ADPOS(에이디피오에스) 생산 공장이 신설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사카린을 생산해 세계적 기업인 코카콜라 등에 독점 공급해왔던 JMC라는 회사인데, 사업분야 확장을 위해 울산에 기존 공장 외에 새로운 공장을 추가로 신설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준공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최초로 사카린을 생산해 세계적 기업인 코카콜라와 콜케이트 화이자 등에 공급해왔던 JMC라는 회사가 울산에 또 다른 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주력 생산품인 사카린과 반도체 재료인 BCMB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해 전량 수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삽니다.
이 회사가 매트릭스, 장갑 등에 쓰이는 NB 라텍스의 핵심 원료인 ADPOS 생산공장을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ADPOS 생산공장은 울주군 온산읍 온산공단 내에 기존 공장 여유 부지에 총 1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경인양행의 주력 계열사로 지난 1953년 부산에서 설립돼 지난 1980년 울산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기존 사카린, 비시엠비에서 사업분야가 크게 넓어지게 됐습니다.
INT // 정원식(JMC 대표) "저희는 신정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요처인 NB라텍스업계에 대한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통해서 국내 제조업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는 계기가 되었다고..."
울산시는 이번 신설공장과 관련해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공장을 준공하기까지 맞춤형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 신동기 울산시 투자유치통상과장 "JMC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적인 제품생산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해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온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 써 줄 것을 부탁드리고..."
JMC측은 이번 생산 시설 준공으로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s/u 이 회사는 앞으로도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2024.04.26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