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코로나19
[리포트]코로나 확산..송철호 시장 대시민 방역 동참 호소
송고시간2021/08/12 19:00





앵커멘트)
울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휴가철 이동량이 증가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울산도 이미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건이 됐지만
일단 3단계를 유지하며 지켜보겠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cg-in) 지난 5일 북구의 한 청소 대행업체에서 남성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가 50명(53명)을 넘겼습니다.

동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시작된 확진자도
누적 인원이 20명(21명)을 넘었습니다.(cg-out

여기에 최근에는 부산.울산 주점모임 관련 확진자와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 바이러스의 검출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울산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 활용해
확산세를 잡겠다는 구상이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도 계속 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철호/울산시장
"델타 변이가 기존의 바이러스와는 다른 점은
전파력, 백신의 예방 효과에서
이전까지의 방역대응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울산시는 최근 3일 연속 46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준에 올라섰지만
현 3단계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의 원인을 모르는 조사 중 비율이 타시도보다 낮은 20% 정도로
방역망의 범위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손연석/울산시 시민안전실장
"우리 시는 현재는 좀 위험한 것은 있지만,
우리가 충분히 지금 현 단계를 올리지 않고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와 함께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셧다운 등
도시 전체가 멈추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밤 10시 이후 편의점 취식을 자제하고
산업현장의 자발적인 방역 강화와 해수욕장 야간 음주, 취식 행위 제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