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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송고시간2023/11/13 18:00


(앵커)
울산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올해 10개 대학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울산대학교는 2천27년까지 5년간 천억 원을 지원 받아
대학 혁신을 통해 울산시와 동반성장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올해 지정하는 '글로컬대학30'
10개 대학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대학 108곳이 글로컬대학 지정 평가에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지 6개월 만입니다.

울산대학교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목표로
도심과 주력 산단 6곳에 멀티캠퍼스를 설치하고
기업 지원 콤플렉스를 운영하기로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연천 / 울산대학교 총장
(울산대학교가) 미래인재양성, 울산 소재의 산업 경쟁력 고도화, 그리고 시민사회의 자부심, 기대감을 고취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확인해줬습니다.)

글로컬대학 운영을 위한 지역산업육성기금도
목표액 천억 원을 넘어 현재 천300여억 원이 모인 것도
지정의 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의 이번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5년간 국비 천억 원에 더해
지역산업 기금까지 합해 모두 2천300여억 원이
글로컬대학 육성에 투입됩니다.

(CG IN) 울산대는 유니스트와 공동으로
차세대이차전지와 탄소중립기술, 의과학 등
3개의 미래 신산업 대학원을 각각 울주군과 남구, 동구에 신설해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 혁신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융합대학 17개 융합학부로 개편하고,
180명 규모의 자유전공 융합대학을 신설합니다.(OUT)

울산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글로컬 대학이 국가거점대학 역할을 대신하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이 울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될 것입니다.

(투명 CG IN) 최종적으론 만 명의 특화산업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 신규 고용 2만 개 창출,
지역 내 취업률 15%p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OUT)

울산대학교는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사업 점검과 평가를 받게 됩니다.

울산대의 이번 글로컬대학30 지정으로
울산시가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이 찾는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