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3월 8일에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열리고,
4월 5일에는 울산시교육감과 남구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선관위는 돈 선거 등 여러 부정행위는 강력히 척결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월 8일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집니다.

울산에서는 농협 17개와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 등
19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며
50여 명에 달하는 후보들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조합장 선거는 3만4천8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됩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명선거 다짐을 실천하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돈 선거 근절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선관위는 돈 선거 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이번 선거에 있어서 금품선거 근절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서 사전 안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4월 5일에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현재까지 이성걸, 김주홍, 구광렬, 천창수 등
4명의 예비후보가 등판해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니고,
학부모 유권자 외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정당의 개입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후보가 누군지 모른 채 투표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선관위는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3월 2일 교육감 보궐선거 홍보버스 발대식을 갖습니다.

또 남구 디자인거리와 태화강국가정원, 중구 문화의 거리 등에서
찾아가는 투표참여 버스킹 공연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울산 시내에 광고판이나 시설물, 현수막을 설치해서 이를 통해서 선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거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조합장 선거와 보궐선거 모두 매수와 기부행위,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